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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카페 이공오도씨

소소한낭만 2016. 11. 7. 19:00

 

대학로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갔어요

 

커피맛이 좋기로 유명하다는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카페 이름도 모르고 들어갔네요 ㅋㅋ

 

심플한 메뉴판 커버에 써있는 이름

 

' 카페 이공오도씨 (205℃) '

 

 

많은 커피와 차, 음료가 있고요

 

디저트가 될만한 케익들, 각종 샌드위치 등등

 

많은 것들이 있네요

 

전 단순하게

 

커피만 메뉴판에서 발췌 샷 ㅋㅋ

 

 

친구가 핸드드립 추천해줘서 우선 그중에서 고르기로 했는데

 

어디 원두가 어떤 맛인지 사실 저는 잘 모른다는;;

 

아무래도 이번기회에 또 원두에 대해서 한번 읽어보아야 겠다는 ㅎㅎ

 

직원분에게 문의했더니

 

커피 앞에 있는 동그라미 점의 숫자가 산미를 나타내주는 거래요

 

많을수록 신맛이 강한 커피고

 

적을수록 좀 쌉쌀하다고 하네요

 

어차피 농도는 모든 커피가 mild, medium, strong

 

이렇게 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 산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모든 건 중도를 지키는 스타일이므로 중간으로 시작하렵니다.

 

녹색빈 2개짜리 "케냐 더블에이 오타야 칭가 퀸"  미디엄으로 주문 ㄱㄱ

 

세상 어려운 이름의 커피네요 ㅋㅋ

 

제 친구는 허니레몬티 주문했어요

 

그러면서 이 카페에서 유명한 게

 

당근케익이랑 수제티라미수 라고 알려주네요 ㅎㅎ

 

수제티라미수 사진은 정말 맛있어 보여요,

 

그치만 이번엔 제가 만들어 들고온 마들렌쿠키가 있어서 패스에요

 

나중에 꼭 먹어보기로 ㅎㅎ

 

짜라란!!

 

 

디스플레이가 깔끔하고 예쁘네요

 

레몬을 가지런히도 넣어주셨네 정말~

 

옆에 보이는 하얀 주전자는 리필할수 있는 따뜻한 물이에요

 

 

요건 제가 주문한 커피요~

 

잔이 너무 예쁘죠~?

 

역시 눈으로 테이스팅 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거에요 ㅎㅎ

 

센스있게 물도 한잔 같이 주셨네요

 

커피마시면 오히려 몸에 물이 부족해진다니까

 

물 한잔은 필수죠 ㅎㅎ

 

커피 맛은, 정말 괜찮네요^^

 

산미가 강하진 않고 적당, 역시 중간이 제일 안전한 듯

 

농도가 적당해서 더 맛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한참 수다떨다보니 처음 들어갈 때 꽤 차있던 가게가 잠깐 비었네요

 

요럴 때 내부 사진이라도 한컷 찍어야지!!

 

 

직원분한테 경고당함,

 

내부가 좁아서 손님들 얼굴 나오면 곤란하시다고 ㅋㅋㅋ

 

그래서 제가 사람없을때 찍은 건데^^;;

 

조금 각박하신듯? ㅎㅎ

 

안타깝게 편안한 소파의자는 아니에요

 

적당히 수다떨며 

 

맛있는 커피 한잔 하기 좋은 조그만 까페였습니다!^^

 

위치는 성대입구 정류장에서 스벅 아시죠?

 

그 오른쪽 길로

 

성대입구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이삭토스트 있어요

 

 거기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짜라란~ 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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