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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_이자카야, 청담이상

소소한낭만 2016. 11. 14. 19:24

 

친구들과 신도림역에서 만났어요

 

누구의 홈 그라운드도 아니었기에 저희는 열심히 맛집을 검색했답니다 ㅋㅋ

 

간단히 술한잔 곁들이면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신도림역 바로 앞 '청담이상' 에 갔어요

 

신도림은 아니고 다른 곳에서 친구가 갔었는데 괜찮았다고 해서

 

더 고민할 것 없이 고고!!

 

 

간판은 'LEE SANG'이라고 쓰여있으니 한글로 '이상' 찾으면 헤매십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신발을 벗고 들어갑니다.

 

그냥 벗어두고 안내따라 가시면 알아서 보관해주심.

 

멋모르고 신발 들었다가 걍 두라고 해서

 

굉장히 민망했음 ㅋㅋ

 

식탁 아래로 공간을 만들어 의자를 만든 걸로,

 

좌식이 아니라는 점 알려드리고요,

 

발을 내려서

 

옆 테이블과 분리가 되어있어요

 

하필 가운데 앉았는데,

 

시끄러운 우리 셋 주변에 둘다 소개팅 분위기;;

 

점잖게 놀다 가기로ㅋㅋ

 

메뉴판을 볼까요

 

 

다 찍긴 힘들어서 대략만..ㅋㅋ

 

사케종류는 저렴이부터 고콸리티까지 여러가지 있어요

 

안주도 일반 술집향기 내뿜는 녀석도 제법있고 ㅎㅎ

 

메뉴판이 두툼했다는~

 

저흰 우선 작은 사케 하나랑

 

 참치타다끼를 주문했어요 

 

 

따뜻하게 사케를 부탁드렸어요

 

뜨겁게 데운 작은 호리병과 사케가 나왔네요

 

독특하게도 잔 9개나 가져와서 맘에 드는 걸 고르라네요 ㅋㅋ

 

다 가지라는 건줄 ㅎㅎ

 

고르는 재미도 쏠쏠~

 

날이 쌀쌀하니,

 

따뜻하게 데워달라고 하길 잘한 듯^^

 

참치타다끼가 나왔어요!!

 

 

오호호 비주얼보소~

 

데코도 넘나 예쁘고

 

참치 색깔도 느므 예쁘고, 엑셀런트 합니다 그려 ㅎㅎ

 

레몬을 짜주고

 

한입~!

 

부드럽고 상큼하네요. 입에서 녹는듯 ㅎㅎ

 

조금 아쉬운건..아래에 양파 초절임이 가득이네요.. 

 

참치는 위에 둘러진 녀석들이 다 입니다 ㅋㅋ

 

의도치 않게 입맛 돋우는 애피타이저 역할을 제대로 하심 ㅋㅋ

 

두번째 메뉴는 출출함을 달래줄 해물 누룽지탕~!

 

어디를 가도 웬만해선 실패하지 않는 이녀석!ㅋㅋ

 

 

꺄후훕

 

아래에 홍합이 가득 들어서 국자가 들어가질 않음 ㅋㅋ

 

역시나 이 녀석, 저희를 배신하지 않았네요

 

지나치게 짜지도 않고 후룹후룹 정말 바닥을 보이게 먹은듯 ㅎㅎ

 

적당한

 

식사는 다 되었는데,

 

아직 술이 좀 남아서

 

디저트 삼아 고로케 갑니다. 룰루~~

 

 

4pcs나와서 부담도 없고 좋더라고요

 

뭣보다 넘나이쁜 비주얼~

 

요론고  사실..맛도 맛이지만 비주얼 아니겠어요 ㅋㅋ

 

극강비주얼! 맛은 뭐, 고로케죠!! ㅋㅋ

 

신도림, 청담이상은요~

 

많이 시끄럽지 않아서 좋아요

 

대개 술집들이 너무 어수선하고 음악소리도 시끄럽고 하잖아요

 

적당히 한잔하면서 얘기 나누기에 부담이 없네요.

 

음식맛은 괜찮았습니다.

 

이자까야에서 특출나게 맛있기를 기대하지는 않아서 ㅎㅎ

 

음식데코가 아주 맘에 들었어요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비주얼을 자랑하는 안주들이 가득!!

 

특히 타다끼는 지금 봐도 먹음직!

 

좀 아쉬운건, 신도림점은 화장실이 밖에 있고 좀 멀다는 점ㅋㅋ

 

얘기만 하기에도 모자란데, 화장실이 좀 가까우면 얼마나 좋을까용 ㅋㅋ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들러서

 

잔잔한 분위기에서 이야기 할 만한 장소로 추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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