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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

소소한낭만 2016. 11. 1. 19:07

 

이번에는 산책하기 좋은 용산가족공원으로 갑니다.

 

올해 단풍보러 산에 한번 가려했는데

 

결국 미루고 미루다 못갔어요.

 

블로그 보니까 가족공원 단풍이 예쁘다길래 10월이 가기전에 서둘러 갑니다.

 

그런데 두둥!!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하필이면 구름도 잔뜩 ㅋㅋ

 

이촌역 2번출구에서 계속 직진직진~

 

 가족공원은 국립중앙박물관이랑 한글박물관과 연결되어 있어요,

 

사실 정확히 어떤 구조인지 몰라서

 

저흰 기어이 가족공원입구이정표를 따라 공원입구까지 갔네요 ㅎㅎ

 

 

요기서 시작해서 국립중앙박물관 앞으로 쭈욱 산책을 할 예정입니다~

 

(흠..펜 마우스를 살까요..;;;)

 

날씨가 안좋은데도 유치원이며 회사에서 각종 행사를 진행중이더군요

 

덕분에 외롭지 않았어요 ㅋㅋ

 

가장 바깥으로만 공원을 훑어 보기로 합니다~

 

 

산책 시작!!

 

계속 걸어올라가다보면 이정표가 계속 이끌어 줍니다.

 

바깥쪽 이정표만 따라따라 갑니다 ㅎㅎ

 

생각보다 공원이 상당히 크네요

 

가는 길에 작은 도서관도 있고요

 

 

아쉽게도 곳곳에 낙엽이 많이 져서 풍성한 단풍은 보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가까운 곳에 이렇게 운치있는 공원이 있다니 좋더라고요

 

조금 더 올라가니 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 공원이 있네요

 

 

공원 가운데 작은 돌에 태극기 공원이 새겨져 있더라고요

 

이곳을 지나면 내리막길이 나와요

 

아래로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어서 거기서도 유치원행사가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낙엽이 많이 지긴했는데,

 

그래도 가을 느낌 물씬나고, 뭔가 멜랑콜리하면서 

 

운치있는 사진도 막 나오고 ㅋㅋ

 

 

공원에서 석조물 후문쪽으로 빠져나가다 보면

 

미르폭포가 보여요~

 

산에서 보는 폭포에 비하면 애기지만

 

요것도 나름 주변과 잘 어울어지면서 자기만의 풍경을 가지고 있네요

 

 

주변에서 김이 나는 것처럼 보여서

 

처음엔 온천인 줄 ㅋㅋ

 

바위 뒤에서 물 뿜는 분수가 있는 거였어요 ㅋㅋ

 

여기는 단풍이 다른 곳보다 좀 더 남아있어서 더 예뻤어요~

 

가족공원 중 가장 맘에 드는 풍경이었네요^^

 

폭포에서 쭉 걸어나오면 이제 한글박물관이랑 국립중앙박물관쪽으로 갈수 있는 길이 나와요

 

저흰 국립중앙쪽으로 고고!!

 

가는 길에 석탑들이 계속 보여요~

 

진품은 아닙니다 ㅎㅎ

 

다른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탑들을 재현해놓은 거에요

 

날이 쌀쌀하니 쭉쭉 걸어가봅시다~

 

박물관 앞쪽에 커다란 연못이 있어요

 

 

정자도 보이고~

 

탁 트인 느낌이 시원하고 좋으네요

 

연못 주위를 따라가다보니 단풍 가득한 나무도 몇 그루 있고

 

 

날이 추워서 좀 빠른 속도로 공원을 둘러봤네요 ㅋㅋ

 

돌아가는 길은 좀 수월했어요~

 

국립중앙 박물관쪽에서 이촌역에서 4번출구 쪽으로 지하도로 연결이 되어 있더라고요

 

추운날이라, 이게 참 따뜻하니 좋더라고요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혹시나 바람많이 부는날이나 추운날에 참고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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