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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탈리아여행_로마도보하기 1부

소소한낭만 2017. 1. 19. 20:52

아..일상으로 돌아온지 이제 한달 되어가는데..


벌써 일에 지치네요 ㅋㅋ


로마를 정리하려고 생각을 해보고 있는데..아 여행 끝이라 일기도 자세히 안썼더라고요;;


정말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 볼께요 부정확한 정보는 그냥 패스해버릴랍니다!


로마에서는 3박했는데, 우기치고는 비를 잘 피해다녔던 저는 


아쉽게 로마에 도착한 첫날 비를 만났네요 ㅠㅠ


전 비오면 안나갑니다..ㅋㅋㅋ


그래서 결국 2일정도 로마 구경을 했네요


게으름 피우기 좋아하는 저는 그 유명하다는 바티칸 투어도 못하고 ㅋㅋ


뭐 다음번에 또 가야죠


로마는 성당이 참 많았던것 같고요, 길거리에 분수도 많았어요,


차가 많아서 좀 아쉬웠지만 길거리를 걷는 맛이 쏠쏠한 도시였던 것 같아요~


첫날 숙소에서 가까운 곳부터 투어를 시작했는데요


우선 콜로세오부터 슬렁 슬렁 걸어갔는데요


이 곳의 패키지(?)는 콜로세오, 포로로마노, 필라티노언덕 인데요 ㅎㅎ 


너무 광활하여 그냥 슬렁슬렁 밖에서 보고 지나갔는데, 여행책보니까 유효기간이 2일이네요


숙소가 테르미니역에서 한 5분정도 거리였으니까 그냥 테르미니역 기준으로 걷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약 30분이면 콜로세오 도착합니다.


규모는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그 옆을 차들이 씽씽 달리고 있고..


뭔가 어색한 것 같으면서도 오묘하게 어우러지는 요상한 느낌 ㅎㅎ

정식명칭이 '플라비우스 원형극장'인 콜로세오를 따라 한바퀴를 돌아 봤어요

콜로세오 바로 앞쪽으로 코스탄티노 개선문과 맞은편에 보이는 포로 로마노도 찰칵!!


갔다왔다 생색내는 사진 열전!!ㅋㅋㅋㅋㅋ

여기 한국분들 옴총 많았어요 ㅋㅋㅋ 


지도상으로 베네치아 광장을 향해 가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서 걸어갔는데요,


도보하시는다 보면 오른쪽으로는 트라얀포럼과 트라얀원기둥이 보이고요(지도상에 표기되어 있어서 알았어요 ㅋㅋ)


길건너 왼쪽으로는 포로로마노가 눈아래 펼쳐집니다요 ㅋㅋ 물론 가까이서 보는 것 비견하겠냐만은


전 사실 그것도 좋던데요 한눈에 들어오는 포로로마노~

요래요래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베네치아 광장에 큰 건물이 있는데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이랍니다 여기라고 들어갔을까요


당연히 아니지요 ㅋㅋ


그 건물 뒷쪽에 캄파돌리오 광장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꺼낸 건물이야기에요 ㅎㅎ


저는 지도만 들고 나가서요 베네치아 광장은 봤는데 바로 옆 캄파돌리오 광장을 패스했네요 ㅋㅋ


크기는 베네치아 광장이 크지만 모르는 사람은 그냥 교차로라 여기게 될 듯해요.


베네치아 광장보다, 그 앞에 기념관과 리소르지멘토 미술관 정도 방문하시기를 계획하시는 게 맞을 거고요.


저처럼 발파는 관광하시는 분들은 베네치아 광장 말고 뒤쪽으로 캄파돌리오 광장에 들르세요


저는 이튿날 다시 방문했는데, 와 아침인데 한국인분들이 무더기로 ㅎㅎ


아마 여행패키지 였던 것 같아요 


광장은 작지만 세나토리오 궁전, 동상들이 볼만해요^^

  

그리고 나서는 나보나 광장으로 고고씽~


가는길에 소렐로 아다몰리와 폭스 갤러리 상점에 들러서 몸도 녹일겸 아이쇼핑을 좀 하고요


소렐로 아다몰리는 우리나라의 모던하우스 같은 느낌? ㅎㅎ


폭스 갤러리는 아트박스 같은 느낌인데 덜 문방구 같은 모던한 상점 이에요 


설명이 될란지 모르지만 그냥 제 느낌이 그랬습니다


가는 길에 출출하기도 하고 화장실도 들러야하고 ㅎㅎ


길가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서 샐러드랑 라자냐 시켜 먹었어요

근데 그냥 무작정 들어가도 제가 입맛이 무난해서 그런지 실패는 잘 안하더라고요 ㅎㅎ


이 가게의 이름을 노출하지 않는 건, 음식은 싸고 괜찮았는데


화장실이 너무 노노 였기에 그냥 패스합니다 ㅋㅋ


배를 채우고 나보나 광장으로 갔는데요,


아..내일 또 일 나가야 되니 자야겠어요 


다음에 또 일 일찍끝날때 와서 마저 마무리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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