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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낮맥_산왕반점의 멘보샤

소소한낭만 2016. 10. 26. 18:25

 

연남동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번엔 그냥 공원앞쪽만 둘러보다 갔었는데,

 

그 밖에도 많은 맛집들이 분포한 이 곳!!

 

이번에 찾아간 집은 멘보샤가 유명하다는 산왕반점 입니다.

 

위치가 상대적으로 연남동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조금 걸어들어가야 합니다.

 

한번 꺾고 두번 꺾고~

 

두둥!! 드디어 발견~

 


새로 이전했다고 하던데요,

 

안으로 들어서면 동네 중국집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능 ㅎㅎ

 

메뉴를 고르실 때, 멘보샤,멘부샤 그런 거 찾지마세요

 

새우빵이라고 되어있습니다 ㅋㅋㅋ 


 

추가로 크림새우 시킬까 하다가  아무래도 튀김이니까 좀 느끼할 것 같아서

 

고추잡채를 시킵니다~

 

(사실은 산왕반점 맛난메뉴 찾아보다가 어떤 분이 매우 맛있었다고 하셔서 ㅋㅋㅋ)

 

꽃빵은 추가에요 가격이 착한 대신에, 기본 꽃방은 없다눈 점~

 

가볍게 칭타오 한잔 곁들이고~

 

 

우선 멘보샤가 먼저 나왔어요~

 

그릇에 멘보샤 막 던지는 이 자신감 보소!!ㅎㅎ

 

그냥 플라스틱 쟁반에 달랑 멘보샤 8개지만, 바뜨!!

 

보는 것보다 중한 것은 먹는 맛 아니겠습니깡


한입 베어무니, 겉은 바삭, 속은 촉촉~ ㅎㅎ

 


새우가 탱글탱글하고요, 씹는 맛이 있네요, 게다가 촉촉하니 행복합니다 ㅎㅎ

 

겉빵은 얇고 바삭해요, 모서리는 쫄깃하기도 하고요^^

 

전 튀김을 거의 안먹어요 사실, 새우튀김도 1개먹으면 입닦는 스타일이죠

 

요건 2개 먹었습니다, 더 먹을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ㅎㅎ


맛있었어요~

 

따뜻할 때가 더 맛있긴 한데 식어도 빵이 눅눅해지거나 그렇지 않고


맛을 잘 유지하는 것 같아요~.

 

맥주랑 곁들이기에도 좋은 것 같구요,

 

고추잡채랑 꽃빵도 나왔네요

 

고추잡채는 예상과 딱 맞아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ㅎㅎ

 

제가 매콤한 걸 좋아해서 그런지, 여기 고추잡채는 글쎄..매운맛이 부족해요^^;;

 

아삭 아삭한 맛은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곳과 크게 다른 맛은 아닌것 같아요^^;;

 

기대가 컸던 탓일까요

 

맛이 없다는게 아니에요, 맛은 있는데 특급은 아니라는 제 개인적 의견~ ㅎㅎ

 

애피타이저로 요고 먹고 이제는 디저트 먹으러 갑니다 ~

 

요즘 느끼는 건데 맥주는 날 좋은 낮에 마시는게 기가 막힌 듯 ㅎㅎ

 

낮맥이랑 멘보샤, 엄청 잘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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