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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연남동_연트럴파크,더블핸스테이크,빵꼼마 본문
배틀트립에서 샘 해밍턴이 소개한 연남동!
어디 있는건가 궁금궁금해 하기만 ㅋㅋ
드디어 어제! 친한친구를 만나러 연남동 고고^^
알고보니 홍대쪽이더구만요 ㅎㅎ 촌뇬이라 욕하지마용ㅋㅋ^^*
오후에 날 좋을때 홍대입구 3번출구로 나오니 햇살이 어찌나 좋던지~
사람들이 말하는 그 '연트럴 파크' 중간에서 사진을 한장 찰칵 하고 관광객 티를 내봅니다 ㅎㅎ
조금 일찍 도착해서 따뜻한 날씨에 연트럴 파크를 슬슬 걸어봅니다.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약 1시방향?ㅋㅋ 더블핸스테이크가 보입니다.
저녁을 기약하며 지나가고~
예쁜 건물들도 보이고, 역에서 좀더 멀어지니 잔디에 자리를 깔고 앉아 얘기를 나누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네요
살짝 햇빛이 세긴 했지만, 바람도 살랑살랑~ 기분좋은 오후였어요.
바람이 살랑살랑 들어오는 바깥테라스 있는 카페가 좋다는 친구ㅋㅋ
바로 공원 초입에 있는 본주르, 빵꼼마 라는 현수막이 걸린 예쁜 건물로 들어섭니다.
1층에 테라스에 건물 전체가 창이 열려있어서
여기로 정하자, 하고 갔어요.
근데, 여긴 베이커리 카페인 것 같더라고요, 음료가 종류가 별로 없었어요,
주문하고 알았는데, 이 건물 1층과 2층 사장님이 다른것 같네요
1층이 빵꼼마, 2층이 본주르 인가봐요 ㅋㅋ
가게가 다르다고, 2층은 위쪽에서 주문이라고 계단 올라가는데 써 있어요,
2층에서도 빵콤마의 베이커리제품은 가져다 먹을 수 있대요.
2층엔 음료종류가 더 많은 카페 같아요;;
그렇다면, 여긴 베이커리가 있으니 먹어봐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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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에 케익과 스콘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통밀무화과스콘을 골라봤어요, 무화과로 만든 빵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요 ㅋㅋ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홀로 들어가는데 길목에는 구워진 빵이 전시되어있어요,
각종 밀빵이랑 치아바타 등등
제가 좋아하는 퍽퍽한 빵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담번엔 들러서 한번 사오려고요~
커피랑 먹는 스콘은 맛나지영 ㅋㅋ
요건 무화과절임이 스콘안에 들어가져서 구워진거네요, 그냥 박혀있는 ㅋㅋ
그냥 스콘이 아니고 설탕같은게 박혀있어서 스콘 특유의 고소함은 좀 덜하고, 달더라고요.
한참 수다떨다보니 밖이 어둑어둑~
이제 테이크아웃 스테이크를 맛보러 갑니다~
줄을 쭉 서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가해 보였어요!! 고개를 갸우뚱~
뭐 여튼 주문했죠 ㅎㅎ
랍스터도 맛있을것 같았는데, 다 팔렸다고 하셔서
채끝으로 통일입니다요 ㅎㅎ
음료는 메뉴중에서 고르면 되고요 천원이 추가되는게 있어요
망고피치 먹었는데 그게 플러스 천원이래요, 그래도 뭐 만원이면!!ㅎㅎ
영수증에 번호가 적혀있어요, 번호를 불러주는 시스템이라 앞에 줄을 계속 서있진 않나봐효 ㅎㅎ
이 공원, 낮도 좋은데요,
저녁이 되니까 어둑어둑해지면서 전등이 켜지니 운치있고 더 좋던데요^^
스테이크 들구 좀 안쪽으로 걸어들어와서 한적한 벤치에 앉았어요
다행히 사진 찍는걸 잊지 않았습니다. ㅋㅋ
저 원래 먹느라 바쁜사람인데, 요고 블로그 올리려고 애썼어요 ㅋㅋ
그래서 다음 사진은 없습니다. 먹다보면 볶음밥 나와요 ㅌㅌㅌㅌ
맛은!! 맛있는데요?ㅎㅎ 사실 고기마니아인 저는 고기가 적어서 잠깐 투덜거리긴 했지만,
이것 저것 꽤 배가 부릅니다.
잘린 스테이크, 두께는 좀 얇지만 잘 구워졌어요 너무 질기지 않고 촉촉하게~
망고피치는..솔직히 복숭아쿨피스 70에 망고쥬스 30 느낌입니다.
근데 둘다 좋아라하는 음료수다보니 맛있게 쭉쭉 먹었어요 ㅎㅎ
맛있게 먹고 살랑살랑 바람을 느끼며 얘기를 나누는데
짜잔~ 어린 대학생들 4명이 노래부르는 학생들인데, 괜찮으면 노래 들어보시겠냐고 나타났어요
친구랑 저말고 다른 여자 두분, 아저씨도 두분 더 계셨거든요
기분좋은 저녁에 노래 불러준다는데 마다할 사람이 있어요? ^^
한명씩 돌아가면서 부르는데 잘 부르던데요? ㅎㅎ
그냥 엄마미소가 지어지는 것은..내 나이탓인..;; 쿨럭;;;
사실 그 친구들에게는 음흉(?)한 속내가 있었더랬어요 ㅋㅋ
12월에 대관해서 공연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벌고 있다고 ㅎㅎ
여튼 어린 친구들이 귀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기특하기고 하고..
근데 아쉽게도 현금이 없어서 친구랑 가지고 있는돈 다 털어줬는데, 주면서 좀 미안했어요
만원짜리 한장이 왜 오늘은 없는겨 ㅋㅋ
좋은 노래 들려준 어린 친구들~고맙소, 덕분에 귀가 호강하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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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정도를 이곳에서 제가 찾은 건..여유, 미소, 너그러움, 따스함, 그런 달달한 것들이었네요
전 일이 일찍 끝나긴 하는데, 집이나 직장 근처는 사람들이 뭔가 다들 바빠보이고,
덩달아 저도 마음이 급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여기서는, 걷다보니 내 걸음이 좀 빠른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덕분에 천천히 소소한 일상을 흠뻑 즐겼네요~
너무 바쁘게 살고 있다면,
한번 들러서 쉬어가시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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