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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이태원_지구촌축제, 수제생맥주 본문
주말 아침, 날씨가 화창도 하여 아침부터 서둘러 이불빨래를 해서 옥상에 후루룩 널어주심 ㅎㅎ
덕분에 일찍 기상도 하였고,
어디론가 좀 나들이를 가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으로 갈까 하다가 서울에 있는 산들이 아직 단풍이 시작되지 않았을 거라는 예상에
가까운 이태원으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때마침 이번 주말에 '이태원지구촌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무작정 고고~!
가는 길에 현수막이 제법 걸렸네요,
녹사평역에서 이태원역 쪽으로 행사거리가 형성되면서 일부분 교통통제 중이더라고요
녹사평역쪽 메인 무대를 시작으로 이태원역쪽으로 하얀천막이 주~~욱 늘어서 있어요
초입에는 각 체험부스랑 용산구에 각 동에서 천막 하나씩 차지하고 음식을 팔더라는;;;
처음에는 좀 난감했는데, 슬슬 지나다보니 크래프트비어 파는 천막이랑, 각 세계음식을 파는 천막들이 나오더라고요
근데, 뭣보다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답니다.
거리 초입에 서서 바라보는데 저 안쪽으로 사람들이 바글바글;;
축제니까 이렇게 사람들 붐비는 분위기가 딱 맞는건데,
워낙 사람들 붐비는 곳을 잘 안댕기는 저랑 남친님은 그 거리에서 뭘 사먹을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요.
여튼 복작복작 분위기를 좀 느껴주시고, 해밀턴호텔 앞쪽에 다다르니..앤틱가구거리쪽으로 또 인산인해..;;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하는 마음에
호흡을 가다듬고 이번에는 이태원역에서 앤틱가구거리쪽으로 사람들과 부딪히며 스윽 아이쇼핑을 해줍니다.
이쪽 거리는 그냥 이것저것 물품들 파는 곳이더라고요, 뭐 가죽팔찌니 각국풍물 등등
거리 끝에 프린지무대가 있었는데, 뭘 하고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으니 안내지 일정표를 찍어 올립니다~
저희는 이렇게 간단하게 축제 분위기를 접하고, 후다닥 경리단 길로 갑니다. ㅋㅋ
아무래도 앞쪽 축제라 사람들을 다 끌고 가준 모양이에요
주말에 이렇게 한가한 경리단길 처음 본거 같아요 ㅎㅎ
남친님이랑 걸으면서 한참을 수다를 떨다가 스윽 한바퀴를 돌고 들어온 수제생맥주집 OZ!
밖에서 찍은 사진이 없..;;
그래요 내부가 중요하죠 ㅋㅋ
저희 맥주를 들고 나오시는데 서둘러 바 쪽을 찍다보니 애매하네요;;
지금 보이는 바 앞쪽으로 테이블들이 있고요 저흰 그쪽에 앉아서 거리쪽을 바라봤네요,
창가쪽으로도 자리가 있어요.
창가에서 메인무대쪽 소리가 잘 들리더라고요,
전 흑맥주를 좋아해서 모카 스카우트, 우리 남친님은 제가 궁금해하는 벨지안 위트를 시켜 마셨어요ㅋㅋ
먼저 모카 스타우트, 얘는 제가 좋아하는 씁쓸한 흑맥과는 좀 달라요,
뭐랄까 약간 달큰한..? 커피향도 좀 있는 것 같구요, 여튼 좀 부드러운 흑맥주더라고요
벨지안위트는 호가든이나 블랑이 생각나는 상큼한 과일맥주 같은 느낌이에요,
여자들이 좋아할꺼라고 메뉴판에 써 있더니,
아마도 그런 얘기였나보다 하고 짐작했더랬어요
그런데, 제가 수제생맥주를 별로 안먹어봐서 그런데..원래 별로 안시원한가요?ㅋㅋㅋㅋ
한참 걷다 들어간 거라 시원한 한방을 원했건만, 그리 시원하지는 않습디다 ㅋㅋㅋ
그래도 맛있었어요~
역시 낮에 먹는 맥주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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