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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기린의 날개_히가시노게이고 본문
인터넷 서점 상위에 랭킹되어있던 기린의 날개,
구매하긴 했지만 어째 손이 가지 않던 이 녀석을 드디어 지난 주말 펼쳐들었습니다.
이제부턴 내용을 말할꺼라 안읽으신 분들께는 제가 스포일러가 되는 셈이군요!!
그렇다면 우선 내용은 빼고 책에대한 제 느낌부터 쓸께요, 읽으실 분들을 위해서
추리소설답게 한장 한장 넘기는데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매우 매끄럽게 계속해서 읽게되더군요.
물론 최근에 소설을 읽지못해 그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만~ㅎㅎ;;
지난 토요일에 처음 책을 들었을 때, 뭔가 좀 진부한 도입에 "쓰읍.."하고 얼마 못읽고 책을 내려놨었는데요.
오늘 일찍 퇴근도 했고 이왕 읽은거 좀 더 읽어볼까 하다가
헙!!!!
오늘 다 읽었네요 ㅋㅋㅋ
일본 소설읽을때마다 느끼는 건데, 등장인물 이름 무지하니 헷갈립니다.
여기도 등장인물이 초반에 쏟아져요, 아주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누가누군지 애먹었습니다 ㅋㅋ
그러나 일단, 주요 인물이 추려지고 나서부터는 일사천리로 읽힙니다.
재미있었고요,
스펙타클하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묘~하게 계속 읽게됩니다~
시간 때우기도 좋고요,
추천 별4개요~!!!
그리고 뭣보다 읽고나니 요 재미재미한 느낌을 기록해 두고 싶었다는 점 ㅎㅎ
이제 내용 언급할거에요, 안 읽은신분들 이제 그만 나가요 ㅋㅋㅋ
이 책을 읽으신 분들도 저와 같이 느끼셨을까 싶은 것들!!
유토 아부지가 산재은폐를 지시하지 않은 것 맞죠?
그 공장장 아재가 벌인 소소한 비리정도 였구나..ㅋㅋㅋ
이 소설 전반에서 이거 별로 안 중요한거 같던데, 전 정말이지 여기에 꽂혔어요,
전 그래서 그 공장장 아재가 범인일줄 알았는데 말이죠 ;;
커피숍에 2명도 공장장이랑 갔다가 공장장이 유토아부지 죽이고 누명 뒤집어 씌우는 줄?
물론 초반에 중학교 얘기며, 중반부터 쫘악 단서들을 깔아두는 작가님의 구성은 굳좝이오나,
세상, 갑자기 수영서클 사건을 들이대기 있기없기? ㅋㅋ
전 사실 다 읽고 김이 빠졌다능 ㅋㅋ
왜 추리소설의 재미는 또 범인을 좁혀나가는 맛 아니겠어요?
근데 다 읽고나서야 아~~ 하게 됐니까, 약간 작가에게 배신감도 살짝 ㅋㅋ
요고요고, 전지적 작가시점이 아니고서야, 범인을 맞출수가 있냐고요 ㅋㅋ
설마..그런분 있으면 손? ㅎㅎ
다 읽기전엔 왜 제목이 기린의 날개? 했는데
다 읽고 나니 왜 기린의 날개라는 제목이 붙었는지도 실감나게 알게 되네요
아참, 기린의 날개라는 제목 밑에 종이학 그려진거 읽기 전부터 알고 계셨어요?
전 다 읽고 나서야 종이학이 눈에 들어오는거 있죠 ㅎㅎ
이렇게 눈썰미가 조금 떨어집니다 제가;;
여튼 가가 아자씨 은근 멋지던데, 보니까 가가형사 시리즈가 있나봐요?? 저만 모르나요;;
전 이냥반 껀 거의 안 읽어봤는데, 재밌게 읽힐 것 같은 예감이네요~
이 작가님 책 중에 재밌는거 추천해주시면 감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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