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김치찌개돈까스
- 서울역낮술
- 아몬드 크루아상
- 기린이치방맥주
- 자성당
- 최소한의 한국사
- 원두구매
- 발리인망원
- 호랭이반점
- 박소사피
- 영등포구청역 빵집
- 할리스 로얄밀크티
- 쿠티크투움바파스타
- 숙성대방어
- 안남면가
- 오뚜기 트러플크림파스타소스
- 라이언 기내수하물 규정
- 네스토
- 당산동 빵집
- 영등포구청역맛집
- 웹 체크인 에러
-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
- 파스텔드나따
- 과카몰리만들기
- 서초정
- 용산맛집
- 가성비캔맥주
- 마스터비엣
-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 연어김치찌개
Archives
- Today
- Total
소소한일상
화가 많은 세상 본문
뒹굴 뒹굴 침대에 누워 티비를 보는데
요즘 보복운전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다.
갑자기 끼어들어서, 끼워주지않아서, 경적을 울려서 등등, 보복운전자들의 이유는 어찌들으면
참 소소해서, 뭐 저런 걸로..싶기도 하다.
그런데, 그 보복이 도가 지나치다. 갑자기 앞에서 급정거를 하거나, 심지어 옆에서 받아버린다!!;;
나도 운전을 하기때문에, 하다보면 욱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 건 이해한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욱 하면 다 그렇게 화풀이를 한단말인가
보복을 하는 자신까지도 위험할 수 있는 무모한 짓을 한다는 건 도가 지나치다.
쯧쯧..하고 있는데, 옆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무슨일인가 잠시 볼륨을 낮추었다가, 그냥 여자들 목소리만 들리고 와장창 깨지는 소리는 안나길래
다시 볼륨을 높였다. 꽤 음량이 컸는데도 울고불고 소리를 지르는 게 들린다.
아..대체 저렇게까지 이성을 잃으면서 소리소리 지르게 하는 건 뭘까..돈인가..?사람인가..?
오늘 이렇게 욱 하는 사람들이 자꾸 보이니, 나는 객관적 화자가 되어 쉽게 얘기를 해보건데..
우리는 요새 참 쉽게 화를 내고, 그것을 표출하고 있지는 않은지..
나 역시 그 순간을 잘 참지 못하고 입안가득 욕지거리를 머금는 1인이지만..
마음이 평안한 오늘 같은 오후만은..그냥 객관적 3인칭 시점으로다가 조용히 웅얼거려보았다는..
요즘은 화가 참 많은 세상이구나..하고;;
'이전 글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날 (0) | 2017.04.19 |
---|---|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이 답답할 때 (0) | 2017.04.13 |
타협에 익숙해질 때 (0) | 2017.04.04 |
조증인간 (0) | 2017.02.27 |
詩가 다가오는 날 (0) | 2016.11.29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