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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가을 이탈리아 여행1일차_나폴리 본문
아침 비행기로 도착한 이탈리아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나폴리 역으로 이딸로를 타고 이동했어요
약 1시간 1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구글 지도상에서 보고 나폴리 역 근처 ibis에 숙소 예약을 했는데요,
가깝긴 한데 골목길을 두 블록이나 걸어들어가네요
시간 상 나중이야기이지만, 다음날 아침에 나폴리 가려고 나오다 그 골목에서 소매치기 당했어요 ㅠ
아침에 동틀 쯤에 호텔에서 나왔는데 골목에 오토바이탄 사람이 있더라고요
생각해보니 골목에서 기다리고 있는거였나봐요 관광객들을..무섭다..ㅜ
오토바이가 오기에 길을 비켜주며 왜저래 했는데,
왠걸?! 실수가 아니고 의도적인 거였더라고요
제 쪽으로 오토바이가 비틀거리며 오더니 크로스 백 끈을 낚아채는데,
와..힘이 어찌나 센지 휘청, 가방 끈이 다 튿어졌는네요
다행히 크로스 백 위에 백팩을 또 메고 있어서 가방이 딸려가진 않고 가방끈 튿어진걸로 마무리 되긴했지만요..
골목길 휘청거리는 오토바이 조심하세요, 아침이어도 밝아지면 나가시고요,
좁아도 인도로 걸으세요
대개 인도 옆에 차가 주차되어 있더라고요, 그럼 오토바이 덤비긴 어려울테니 ㅠ
여튼 2시 체크인인데 12시 40분쯤 갔음에도 잘 받아주었네요
그냥 무난한 호텔이에요, 오래되지 않고 깔끔하고요,
씻고서 피자를 먹으러 갑니다.
'브란디 피체리아'라고 배틀트립에서 서효림, 이청아가 가서 각 1피자 클리어한 200년된 가게랍니다.
물론 나폴리역에서 멀지만,
호기롭게 걸어가 봅니다.
그런데 골목들이 너무 지저분해요 나폴리..ㅠ
되도록 큰 대로 쪽인 움베르코 1세 거리를 이용했습니다. 쭉 대로 타고 가면 찾는건 무난~
길을 걷다보니 삼거리에 동상이 멋져보여서 그냥 한 컷 했어요 ㅋㅋ
지도상엔 그냥 걸을만 할것 같았는데 세상에 40분 걸려 도착;;
여튼 3시30분이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여행책자에 써있어서 서둘러 갔는데
가게 근처가서 조금 헤맸네요
건물사이 주황색 브란디 간판에 1780이 써있는 화살표 간판을 찾으면 빙고~!
골목에 양쪽 스트라이프 천만 2군데 다 같은 가게같아요
왼쪽에 입구 쪽에 사람들이 몇명 대기 하고 있길래 가서 줄 서고 2명이라고 하니 바로 자리 안내해 주네요
마르게리따와 버섯피자를 한판씩 시켰어요 1인 1피자 해야된다그래서 ㅋㅋ
맥주도 시키고~~
으히히 보기만 해도 다시 군침이네요~~
너무 맛있었어요~ 피자가 이렇게 촉촉하다니..조금 짜긴했지만, 입맛에 너무 잘 맞았어요
맛표현이 너무 너무 부족하지만
사진보니 다시 나폴리 가고 싶은 마음이라면 아시겠죠 ㅎㅎ
1780년부터라는 깃발이 무색하지않게 굿 스토아 ㅋㅋ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1인 1피자는 좀 어려울것 같아요, 레귤러 사이즈도 아니고 라지사이즈더만 ㅋㅋ
배부르게 먹고 바로 앞에 있는 플레시비토 광장에 갔어요
햇빛이 엄청 강해서 놀랬어요 어찌나 뜨거운지, 반팔 반바지 강추 ㅋㅋ
파노라마로 찍어야하는 산 프란체스고 디 파올라 성당인데..가운데만 댕강 잘라 찍힌..ㅜ 이 건물, 아숩다 ㅎㅎ
로마의 판테온을 본 딴 돔 양식과 양쪽의 긴 건물은 산 피에트로 광장의 열주를 본뜬 거라네요
여기서 볼땐 몰랐는데, 로마 가서 산 피에트로 광장에 가 보고는 아~ 했어요 ㅎㅎ
광장 맞은 편에 Reale왕궁도 있네요
산타루치아 항으로 향하는 도중에 움베르토 1세 갈레리아에 잠깐 들렀어요
철과 유리를 이용해 지어진 건물 내부의 아치형 돔과 곳곳에 천사 기둥(?)들에, 유리천장~
멋지네요
가는길에 보이는 누오보 성도 배경으로 한 샷 ㅋㅋ
산타루치아 항은 그냥 항구군요 ㅎㅎ
3대 미항이라기에 예쁜 항구라고 막연히 생각했나봅니다. ㅎㅎ
크루즈 말고는 사진을 찍을 게 없더라며..^^;;
다음날 포지타노랑 아말피를 갈 예정이어서 후다닥 숙소로 돌아왔어요
여행책에 캄파니아 전 지역 사철과 SITA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합승차권이라는 "U costerica"가 소개되어 있어서
사려고 나폴리역에 갔는데..우선 지하철 매표소, 사철 매표소에 물어봐도 다 모른다고만 함
물론 내가 이탈리아어도 영어도 잘 못하기 때문일수 있지만..
책에 써 있는 카드 이름을 가리켜도 모른다고 하니..방법이 ㅠ
여튼 간단한 저녁거리 사서 집에가려고 나폴리 역에 있는 사포리 수퍼마켓에 갔는데
6시밖에 안됐는데, 문닫았다..?
아까 12시에 나폴리역 도착했을땐 분명 열어있었는데..
구글 찾아보니 일요일에는 오후 2시까지만 영업 이라고 쓰여있단다..
혹시 나폴리 근처에서 숙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게다가 일요일이라면 간단한 음료수나 맥주는 미릴 사다놓으시길 ㅠ
아..열받앗!! 여튼 방황에 방황을 거듭하고 숙소에 오니
우리 오빠를 쓰러지고 말았다.ㅎㅎㅎ
다음날 아침 일찍 가야 포지타노, 아말피를 다 찍고 돌아올 수있으니 일찍 취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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