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네스토
- 과카몰리만들기
- 마스터비엣
- 서초정
- 서울역낮술
- 연어김치찌개
- 김치찌개돈까스
-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 파스텔드나따
- 호랭이반점
- 자성당
- 기린이치방맥주
- 영등포구청역맛집
- 숙성대방어
- 발리인망원
- 최소한의 한국사
- 웹 체크인 에러
- 원두구매
- 안남면가
- 아몬드 크루아상
- 가성비캔맥주
- 영등포구청역 빵집
-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
- 당산동 빵집
- 박소사피
- 할리스 로얄밀크티
- 용산맛집
- 쿠티크투움바파스타
- 오뚜기 트러플크림파스타소스
- 라이언 기내수하물 규정
- Today
- Total
소소한일상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본문
평소에 화가 참 많은 저 여치는..
도서관에 가서 화 에 관한 책을 빌렸어요 ㅋㅋ
화 를 주제로 한 책도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 2014년에 EBS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던 것을 책으로 펴낸
"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
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가는 구절을 적어두는데요,
여기에다 끄적끄적..
다시한번 상기해보려합니다.
1장. 원초적 본능, 화의 비밀
생활속 지나친 분노는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체내에 이로운 세포 저항력이 저하되며
혈액속 특정염증성 세포가 증가하는 등 건강의 숨은 파괴자라 할 수 있다
화를 내고 분노를 표출하는데 익숙한 사람은 갈수록 점점 더 그에 익숙해지고,
그리하여 화에 알게 모르게 중독되어간다.
중독..
화에 중독이 되어간다는 말에
전 암묵적으로 동의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대개는 친절한 척 살고 있지만,
가까운 가족이나 남친님에게는 버럭 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횟수가 점점 증가하는 것을 저 스스로도 깨닫고 있고요
화를 낸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지는 않는대요
화를 내는 순간에는 감정을 표출함으로써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그것은 일시적 효과일뿐,
많은 경우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고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2. 분노의 조종자, 내면아이
화가 났을 때, 그 원인을 주변의 다른사람에게서 찾지말자.
대신 어린시절 받았던 상처를 되돌아 보자.
내안의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만날 수 있다.
내면 아이를 만나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계속해서 그 아이를 만나고 접촉하여야 한다.
꾸준히 만나서 듣고, 공감하고, 감탄하고, 칭찬하면서 어린시절의 상처를 스스로 돌봐야 한다.
우리는 성장하면서 참 많은 것을 강요받는 것 같아요.
이 나이가 되었으니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 이제 너도 어른이니 아이처럼 굴지 말아라.
사회가 바라는 모습에 나를 맞춰가다보니
내 안의 성장하지 않은 꼬마가 하나 있다는 사실은 철저히 숨겨야만 했던 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어렸을 때 이런 저런 일에 상처를 받았었는데,
아마도 그런 기억들을 가진 꼬마를
자꾸 외면하려고 하다보니 이런저런 화가 올라오나 봅니다..
3장 나를 바꾼다. 분노디자인
'화가 나는 상황' 알기
이완훈련, 내 몸의 긴장 풀기
눈을 감고 몸에 힘을 빼고 깊은 호흡을 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생각-감정-행동의 연결고리 알기
화가났을때,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감정도 행동도 긍정적으로 달라지기 마련.
긍정적인 해석!
명쾌한 답이고 맞는 말인데,
나는 왜 막상 99%에서는 부정적인 해석을 해내는 것인가.
이런것도 중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불안하거나 우울하거나 두렵거나 하는 일련의 감정들은
종종 화가 나는 상황 으로 표현되기도 하거든요
조급하게 서두르기보다 나를 살피는 행동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4장, 화를 다스리는 기술
일단 멈출것
아무것도 하지말고, 아무말도 하지 말라
자신에게 말할 것
긍정적인 self-talk를 통해 침착을 유지하라
반대로 행동할 것
화가나도 인상을 쓰지말고 웃고, 빨라지는 호흡과 말의 속도를 줄이며,
커지는 목소리는 낮춘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듯이
일단 멈춘다면 그 뒤는 그래도 순조롭습니다.
사실 저는 저 "일단 멈춤"이 굉장히 어려워요.
손 쓸새 없이 빵! 터져버리는 거죠
그래도 책을 읽는 중에는 좀 노력을 하게 되더라고요
남친님과 얘기 도중에 괜스레 짜증이 올라오는 것 같으면 일부러 화장실로 피하거나
화제를 전환하거나,
그렇게 버럭하는 걸 피할 수 있긴 하더라고요^^;;
이 책을 읽은 기운이 또 사라져 갈 즈음에는 다시 제 블로그를 읽어보려고 합니다.
항상 제 성질을 99프로 받아주는 우리 남친님 감사
"스트레스라는 휘발유에 불을 끼얹는 성냥은 '남탓' 이래요
왜냐면 내탓하는 것보다 쉬우니까요
지나간일에 얽매여 감정을 허비하기보다는
더 중요한 현재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 1장에서 스트레스에 좋은 음식을 소개했었어요.
다크초콜릿, 블루베리, 요구르트, 시금치, 와인(적당량), 오렌지,
견과류, 바나나, 두룹, 녹차, 고구마, 달걀, 바지락, 식초
잘 기억하셨다가 꼭 화나고 우울할때 먹어보아요!!^^
'이전 글 > 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프리 해멀먼의 브레드_1 (0) | 2017.03.06 |
---|---|
시를 잊은 그대에게_정재찬 (0) | 2017.03.01 |
성공이 곧 행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0) | 2016.11.16 |
신의 선물, 와인과의 만남! 와인&소믈리에 (0) | 2016.11.09 |
연애보다 패션보다 피부가 먼저다 (0) | 2016.10.25 |